SBS '그알' 사과 게시글에 '#살인'…"자동 생성, 유의하겠다" 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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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조폭연루설'을 보도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전한 게시글에 부적절한 해시태그가 달려 이에 대해 또다시 사과했다.
<"'그알', '이 대통령 조폭 연루 의혹 방송' 사과"> 링크를 전한 SBS의 SNS 게시글ㅇ '의혹', '대통령', '이재명', '살인', '변호인', '대법원'이라는 해시태그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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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SNS에 부적절한 해시태그 "자동 생성 해시태그였다"
'파타야 살인사건' 편 관련 SBS 사측과 '그알' 제작진은 사과, 노동조합은 비판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조폭연루설'을 보도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전한 게시글에 부적절한 해시태그가 달려 이에 대해 또다시 사과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이 대통령의 행보가 '언론 길들이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0일 SBS가 뉴스를 통해 '그알' 제작진들이 대통령을 향해 사과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알리는 SNS에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그알', '이 대통령 조폭 연루 의혹 방송' 사과”> 링크를 전한 SBS의 SNS 게시글ㅇ '의혹', '대통령', '이재명', '살인', '변호인', '대법원'이라는 해시태그가 사용됐다.
해시태그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SBS뉴스는 지난 20일 밤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위 SNS 일부 게시물의 자동 생성 해시태그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해시태그를 삭제했다”며 “해시태그 관리에 더욱 유의하겠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대법원은 이 대통령이 과거 경기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에게 20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장영하(당시 국민의힘 경기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 변호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다.
[관련 기사: SBS '李 조폭연루설'에 “근거 없이 의혹 제기한 것 사과드린다”]
이에 SBS 사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SBS보도국은 이 같은 사과를 뉴스로 다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그알'에서는 2018년 7월21일 방송된 '권력과 조폭-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편에서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 폭력 조직 간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07년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방송한 바 있다”며 “방송 이후 경기 분당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한 뒤 2018년 11월 해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성남지청은 2018년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대법원은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성남 국제 마피아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적용해 지난주 3월1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그알' 제작진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의 연루 의혹은 법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그알'은 이재명 당시 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알' 프로그램은 SBS가 2024년에 제정해 시행 중인 'SBS 저널리즘 준칙'을 준수하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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