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쉬움 씻었다… '배추보이' 이상호,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5승 달성

이정철 기자 2026. 3.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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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상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펼쳐진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크리스토프 카르네르(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 전까지 이상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과 함께 통산 월드컵 우승 4회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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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상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펼쳐진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크리스토프 카르네르(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상호. ⓒ연합뉴스 AP

이로써 이상호는 한국 선수 최초로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전까지 이상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과 함께 통산 월드컵 우승 4회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2월 슬로베니아 월드컵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던 이상호는 이번 우승까지 더해 올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특히 이상호는 이번 우승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16강 탈락을 당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이번 대회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코티 윈터스(미국)를 0.56초 차로 따돌렸고 8강에서 올레 미켈 프란틀(독일)을 1.05초 차로 꺾으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4강에서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마저 0.55초 차로 제압한 이상호는 결승 상대 카르네르가 완주에 실패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상호.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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