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 연수갑서 野 양자대결 시 '우세'... 김남준은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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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인 인천 연수갑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19, 20일 인천 연수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송 전 대표가 50.2%의 지지를 얻어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14.6%), 박남춘 전 인천시장(14.5%)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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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전 인천시장도 오차 범위 밖 앞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인 인천 연수갑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연수갑은 박찬대 민주당 의원 지역구로 박 의원이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되면서 보궐선거가 사실상 확정됐다.

연수갑 민주당 후보 적합도, 송영길 50.2% 김남준 14.6%, 박남춘 14.5%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19, 20일 인천 연수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송 전 대표가 50.2%의 지지를 얻어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14.6%), 박남춘 전 인천시장(14.5%)을 앞섰다. 송 전 대표는 50대(59.6%)와 60대(56.8%) 등 중장년층에서 특히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정승연 현 당협위원장과의 일대일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송 전 대표(47.5%)는 정 위원장(36.2%)에 11.3%포인트 차 우위를 보였다. 박 전 시장 역시 44.3%를 기록해 35.6%를 얻은 정 위원장을 8.7%포인트 차로 앞섰다. 다만 김 전 대변인은 41.9%를 얻어 36.7%를 기록한 정 위원장과 오차범위(±3.7%포인트) 내 각축 양상을 보였다.
박재균 에스티아이 책임연구원은 "송 전 대표와 박 전 시장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었다. 박 책임연구원은 "반면 김 전 대변인은 당 지지율을 아직 모두 얻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민주당 후보로서 상징성을 확보하게 된다면, 정당 지지세를 빠르게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 연수갑, 인천시장 가상 대결서 박찬대 53.8% vs 유정복 34.8%
한편 연수갑 선거구 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3%, 국민의힘이 31.6%로 민주당이 앞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65.1%로 28.9%인 부정 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박찬대 의원과 유정복 현 인천시장의 인천시장 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박 의원이 53.8%로 유 시장(34.8%)보다 우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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