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마지막 프로 무대가 될 수도 있다…젖 먹던 힘까지 쏟아부었던 인쿠시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광주 곽경훈 기자] '이대로 V리그는 끝인가?'
정관장이 지난 1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3-25, 14-25, 25-23, 21-25)로 패배하며 시즌을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과 페퍼저축은행은 역전과 동점을 이어가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23-23 동점에서 페퍼저축은행 박은서와 시마무라의 공격으로 페퍼저축은해이 기선제압을 했다.
2세트에서 정관장은 인쿠시를 투입했다. 정관장 인쿠시는 지난 12월 기존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의 부상으로 인해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인쿠시는 올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당시에 지명을 받지 못하고 몽골 프리미어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했고, 예능프로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얻었다.
인쿠시는 신장 180cm로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예상됐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인쿠시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와 104득점 공격 성공률 32.65% 블로킹 0.14를 기록했다.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뒤 몇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어느 순간부터 웜업존에 더 오래 머물렀다.
2세트 교체 투입된 인쿠시에게 세터 최서현은 볼을 자주 올려주었지만, 페퍼저축은행의 블로킹에 연달아 막히자 인쿠시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물론 1득점을 했지만 7번의 공격 시도에서 번번히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범실도 2개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이며 다시 웜엄존으로 향했다. 어쩌면 인쿠시의 프로 마지막 무대였다.

한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정관장은 FA 최대어인 미들 블로커 정호영과의 재계약에 집중하며 '특급' 아시아 쿼터 메가왓티 퍼티위의 복귀가 무산됨에 따라 새 아시아 쿼터 선수 찾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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