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조롱 사진에 빵터진 日총리…백악관 일부러 공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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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방미 기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 대신 걸려 있는 '자동 서명기(오토펜)' 사진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20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업무동인 웨스트윙 주랑에 이 공간을 조성하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야 할 자리에 '오토펜' 사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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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역대 대통령 사진이 걸린 ‘대통령 명예의 거리’도 함께 걸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업무동인 웨스트윙 주랑에 이 공간을 조성하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야 할 자리에 ‘오토펜’ 사진을 걸었다.
이는 그간 꾸준히 의혹이 제기돼 온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인지력 저하 논란을 부각하고, 그를 조롱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의 오토펜 사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고령으로 업무 수행 능력을 잃은 바이든 전 대통령 대신 주변 인사들이 불법적으로 대통령의 결정을 대리해 왔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일각에선 백악관이 해당 장면을 의도적으로 공개해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판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민주당과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면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백악관과 일본 정부 모두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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