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를 울린 케너드의 ‘비수’…레이커스, 올랜도에 짜릿한 1점차 역전승, 파죽의 9연승, 르브론은 패리시 제치고 최다 출전 신기록

종료 직전 터진 루크 케너드의 결승 3점슛이 LA 레이커스를 살렸다. 레이커스가 케너드의 한 방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9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케너드가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켜 105-14,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46승25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를 굳건히 했다. 반면 다잡은 승리를 놓친 올랜도는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의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달성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제임스는 통산 1612경기 출전으로 로버트 패리시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이날 유니폼에 최다 출장 기록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향방을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1쿼터를 37-3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쿼터에서 올랜도의 거센 반격에 말려 결국 전반을 62-65로 근소하게 뒤진채 마친 레이커스는 3~4쿼터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4쿼터 막판까지 승패의 향방을 알 수 없던 경기는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파올로 반케로가 자유투 2득점을 올린 올랜도가 104-99로 달아나며 올랜도 쪽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 했다. 이후 종료 42.4초를 남기고 오스틴 리브스가 레이업 득점을 올려 레이커스가 101-104까지 추격하긴 했지만, 이후 계속해서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레이커스가 추가점을 뽑지 못해 매우 불리해졌다.
종료 5.5초를 남기고 디안드레 에이튼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구를 넣은 뒤 2구를 고의로 실패했으나 리바운드를 잡지 못해 올랜도의 승리가 굳어지는 찰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올랜도가 작전 타임 후 재개된 공격에서 제일런 석스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나오며 레이커스에 공격권이 남어갔다. 레이커스도 작전 타임 후 공격을 시도했으나, 제임스가 골밑에서의 노마크 상황에서 슛을 시도하다 뒤늦게 달려온 반케로의 블록슛에 막혀 찬스를 놓쳤다.
종료 2.6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고, 스마트가 중앙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은 케너드에게 패스를 연결, 케너드가 이를 결승 3점슛으로 연결하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는 이날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3점을 올렸으나 후반 들어 페이스가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리브스는 이날 40분을 뛰면서 26점을 올렸고, ‘가자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제임스는 12점·6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승 3점슛의 주인공 케너드는 3점슛 4개 중 3개를 적중시키는 등 13점을 보탰다. 올랜도는 16점을 올린 반케로를 필두로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폭발력이 부족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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