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LX 업무협약 3년 연장… 디지털 트윈 공공서비스 강화

부산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의 업무협약(MOU)을 3년 연장하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디지턱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이나 시스템을 컴퓨터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한 디지털 복제본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물리적 대상의 상태와 변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말한다.
부산시는 지난 2023년 5월 22일 LX와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 연장은 LX 클라우드 서버에서 운영되는 행정·대민 플랫폼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부산진구를 거점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부산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부산시는 ‘1365 트윈’ 업무표장 사용권을 등록해 영리 목적 사용을 차단하고 공공성을 확보했다. 2025년 추진했던 △도심 공기질 관리 △스마트 응급대응 시민안심 △도심 인공조명 생활안전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다. 도심 공기질 관리 서비스는 버스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수차량 운행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스마트 응급대응 서비스는 시민들이 응급시설의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도심 인공조명 서비스는 빛 영향 히트맵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파악한다.
백명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시민들이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가상모형이라는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이나 활용사례 등을 수정해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며 “부산형 가상모형 안전서비스 모델의 국내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