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들에겐 스코티 카메론 퍼터,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은 아내에게…외신이 전한 임성재의 결혼 생활

‘결혼식 하객 선물은 퍼터, 결혼 후 첫 우승은 아내에게’.
미국 애슬론스포츠는 22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의 가정 생활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금까지 2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두 번을 포함해 48차례 ‘톱10’에 들었다. 통산 상금은 3498만2404달러(약 527억원)로 52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진출했을 만큼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가정 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2022년 12월 17일 결혼했다. 결혼식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의 글을 올렸다.
골프먼슬리에 따르면 임성재는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모두에게 맞춤 제작된 스코티 카메론 퍼터를 선물했다. 임성재는 이 브랜드의 애호가이자 수집가다.
임성재의 아내는 대회에 출전하는 남편과 동행하면서 그를 응원할 때가 많다. 임성재는 2023년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결혼 이후 첫 우승을 거둔 뒤 우승을 아내에게 바쳤다.
임성재는 당시 우승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은 결혼 후 아내와 함께 거둔 첫 우승이라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5개월 정도 투어 생활을 같이 하고 있는데 항상 편하게 골프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투어 자체가 힘들지만 아내가 항상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 PGA 투어에서도 계속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내가 행복해할 것 같다”고 했다.
2023년 4월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에는 아내를 캐디로 동반했다. 임성재는 당시 “아내와 함께한 첫 파3 대회였다”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내는 내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게 좋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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