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으로 나서서 두 골? 옌스 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소집 앞두고 생애 첫 멀티골 폭발...홍명보 감독의 윙백 고민 지워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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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23)가 '홍명보호' 소집을 앞두고 생애 첫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최고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카스트로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과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전반 20분 필리프 잔더의 골로 동점을 만든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카스트로프의 역전골에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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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과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옌스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3-3으로 비겼다.
카스트로프는 경기 시작 26초 만에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프랑크 오노라가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려주자 카스트로프는 쾰른 수비수체니 노이만과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로 밀어 넣었다. 카스트로프의 득점포는 식지 않았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15분, 카스트로프는 이번엔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야니크 엥겔하르트의 패스를 받은 카스트로프는 수비 하나를 앞에 두고 예리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인 손흥민(LAFC)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원더골’이었다. 중앙 미드필더와 윙백으로 주로 뛰어 골과는 거리가 멀었던 카스트로프가 프로 무대에서 멀티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감독은 그간 카스트로프를 그의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카스트로프는 넓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및 경합이 장범인 파이터 유형의 미드필더다. 발 기술이나 패스 등 연계에는 강점이 없지만, 볼 없는 움직임을 통해 찬스를 만들고, 공격적인 침투가 장점인 선수다.
최근 카스트로프가 대표팀의 고민하는 포지션인 윙백으로서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이번 A매치에 대비한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그를 ‘수비수’로 분류해 선발했다. 홍 감독으로선 대표팀 합류 직전 양발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한 카스토르프의 ‘공격 능력’을 전술적으로 테스트해 볼 이유가 생겼다.

카스트로프의 만점 활약에도 묀헨글라트바흐는 승리하지 못했다. 카스트로프의 선제골 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4분 사이드 엘말라, 7분 라그나어 아헤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전반 20분 필리프 잔더의 골로 동점을 만든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카스트로프의 역전골에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39분 플로리안 카인츠의 코너킥에 이은 에리크 마르텔의 헤더골을 얻어맞아 승점 1만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겼다면 9위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묀헨은 12위(승점 29)에 머물렀다. 카스트로프는 후반 40분 교체돼 묀헨글라트바흐가 마지막에 펼친 총공세에 힘을보태지 못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OM·맨 오브 더 매치)로 뽑힌 카스트로프는 경기 뒤 살짝 절뚝였으나 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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