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금지' 원희룡 "양평고속도 재개 환영…특혜 없었단 진실 드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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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랜 침묵을 깨고 정부의 양평고속도로 사업재개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최근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의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 된 원 전 장관은 22일 SNS를 통해 "정부가 3년 가까이 중단되었던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재개한다니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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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랜 침묵을 깨고 정부의 양평고속도로 사업재개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를 위해 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토록 하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최근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의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 된 원 전 장관은 22일 SNS를 통해 "정부가 3년 가까이 중단되었던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재개한다니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처음부터 일체의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주민의 염원을 고려한 합리적 결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노선을 재검토하겠다'는 현 정부 발표와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동안 저에 대해 특혜 의혹만 제기할 뿐, 객관적 노선 검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자는 저의 제안과 예산 배정을 거부하면서 3년 가까이 사업을 지연시킨 민주당은 왜 일언반구 해명조차 없냐"고 따졌다.
특히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종점을 변경했다는 특혜의혹과 관련해 원 전 장관은 "사법절차 안에서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2차종합특검 역시 김건희특검처럼 의혹을 파고들어봤자 아무것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원 전 장관은 "진입 교차로 설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어떻게 반영할지 정부는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종점 변경 등 노선 변경은 주민들의 뜻을 반영한 결과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29일 "6개월 특검수사에도 '원희룡'은 없었다"며 김건희특검에서 자신에 대해 수사를 펼쳤지만 흠결을 찾지 못했다는 글을 올린 뒤 3개월여 침묵을 지켜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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