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AX 혁신포럼]실리콘밸리서 ‘한국 스타트업 연결’…매월 VC 오피스아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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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이 실리콘밸리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정기 매칭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
협의회는 2024년 4월 출범 이후 총영사관과 2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북가주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정착과 애로 해소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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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참여 ‘매경AI 혁신 포럼’ 병
현지 VC·스타트업 정례 매칭 체계 구축
“투자유치 성과 중심 지원으로 전환”
![지난 19일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 스타트업 벤처캠퍼스에서 개최된 매경 실리콘밸리 AI 혁신포럼에서 스타트업 참가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호준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mk/20260322091505224giku.png)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멘로파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SVC)’에서 ‘2026년 제1차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24년 4월 출범 이후 총영사관과 2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북가주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정착과 애로 해소를 지원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리콘밸리의 경제 및 투자 동향을 공유한데 이어 지난해 협의회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수출수주·과학기술 거점공관’, ‘K-뷰티 거점공관’ 등 올해 주요 사업 계획과 기관 간 협업 과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프라이빗IR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 스타트업과 실리콘밸리 VC를 연결하는 ‘오피스아워(Office Hour)’를 매월 정례화하기로 했다. 협의회 참여기관이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선별하면, VC와 연결해 사전 자료 검토를 거친 뒤 정기 미팅을 진행하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가는 구조다.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이를 통해 단발성 행사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투자자와의 접점을 정례화함으로써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의회에 이어 열린 부대 행사 ‘매경 실리콘밸리 AI 혁신포럼(서부AI 스타트업 커넥트)’에는 한국 AI 스타트업과 현지 투자자,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GTC 포스터 세션에 참가한 가디언AI 등 한국 스타트업의 쇼케이스와 함께 스톰벤처스 등 현지 VC가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유관기관 활동 소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AI와 첨단 기술 분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네트워크 부족과 투자자 접근성 한계가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정택 총영사는 “협의회가 3년차를 맞는 만큼 올해는 현지 정부 및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K-이니셔티브 추진과 거점공관 역할 확대에 맞춰 유관기관과 원팀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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