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소집 앞두고 친정팀 쾰른 상대로 멀티골 폭발…2021년 6월 프로무대 데뷔 후 멀티골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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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가 축구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소속팀서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카스트로프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인에네르기 스타디온서 열린 쾰른과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출전해 후반 40분 루카스 울리히와 교체되기 전까지 피치를 누비며 2골을 기록했다.
팀은 후반 39분 에릭 마르텔에게 동점골을 내줘 비겼지만, 카스트로프의 경기력은 경기에 출전한 양팀 선수 30명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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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인에네르기 스타디온서 열린 쾰른과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출전해 후반 40분 루카스 울리히와 교체되기 전까지 피치를 누비며 2골을 기록했다. 3-3으로 비긴 묀헨글라트바흐는 7승8무12패, 승점 29를 기록해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카스트로트는 이날 왼쪽 윙백으로 나서 친정팀 쾰른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펄펄 날았다.. 2015년부터 쾰른 산하 유소년 팀에서 뛴 그는 2021년 6월 쾰른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카스트로프는 이날 킥오프 26초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그는 프랑크 오노라의 크로스가 자신을 향하자 체니 노이만과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따냈다. 상대 골키퍼 마르빈 슈워베가 각도를 좁히고 나왔지만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쾰른의 자이드 엘 말라(전반 4분)와 라그나르 애시(전반 7분)에게 골을 내줬지만 필립 잰더(전반 20분)의 득점이 터져 전반을 2-2로 마쳤다.
카스트로프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그는 후반 15분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팀은 후반 39분 에릭 마르텔에게 동점골을 내줘 비겼지만, 카스트로프의 경기력은 경기에 출전한 양팀 선수 30명 중 최고였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은 카스트로프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했다. 멀티골 외에도 패스 성공률 89%, 크로스 성공률 100%, 공 걷어내기 4회 등 경기에 끼친 영향력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을 통틀어 2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지만 카스트로프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우리는 최근 7경기 무승(3무4패)를 겪은 뒤 이후 4경기서 2승1무1패로 반등세를 보였다. 승점 획득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며 “이날 멀티골을 넣은 것처럼 나는 언제나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고, 그에 맞는 개인훈련도 하고 있다. 2번째 골의 경우 내 인생 최고의 골이었다”고 웃었다.
태극마크를 입고도 활약을 이어가면 6월 2026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28일·영국 밀턴킨스), 오스트리아(4월1일·오스트리아 비엔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친선경기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카스트로프가 최근 팀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가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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