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무원 퇴사에 '외모 악플' 쏟아지자…"한국인 최악" 태국인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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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에 근무한 한 태국인 승무원이 퇴사 소회를 밝히며 올린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한국 누리꾼들이 몰려가 외모를 지적해 논란이다.
일부 국내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승무원이 맞느냐", "요즘은 아무나 뽑는 것 같다", "기내에서 마주쳤으면 기절했을 것" 등 A씨 외모를 비하했다.
일부 한국 누리꾼들도 외모를 비하하는 누리꾼들을 비판하며 A씨에게 사과하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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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에 근무한 한 태국인 승무원이 퇴사 소회를 밝히며 올린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한국 누리꾼들이 몰려가 외모를 지적해 논란이다.
22일 태국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전직 승무원 A씨는 지난달 28일 SNS에 제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작별 인사를 올렸다.
그는 "한때는 꿈이었고, 나중에는 교훈이 된 KE(대한항공)"라는 문구와 함께 동료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공유했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는 외모를 비하하는 한국인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일부 국내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승무원이 맞느냐", "요즘은 아무나 뽑는 것 같다", "기내에서 마주쳤으면 기절했을 것" 등 A씨 외모를 비하했다.
A씨는 해당 댓글에 직접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지만 이를 본 태국 누리꾼들이 반박 댓글을 달면서 댓글 창은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태국 누리꾼들은 "무례한 한국인들", "한국인들 수준 최악이다", "왜 여기까지 몰려와 악성 댓글을 다느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한국 누리꾼들도 외모를 비하하는 누리꾼들을 비판하며 A씨에게 사과하는 댓글을 남겼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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