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끝났지만 라팍은 뜨거웠다, 06년생 외야수 눈물의 과외 수업 [MD대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함수호(삼성 라이온즈)가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계속했다.
함수호는 구미인동초(구미시리틀)-협성경복중-대구상원고를 졸업하고 2025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이 멀리 보고 키우는 선수다. 지명 당시 삼성은 "함수호는 차승준과 더불어 올 시즌 최고의 장타력 보유한 좌타 외야수"라면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파워를 보유한 전형적인 장타자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85경기에 출전해 69안타 5홈런 37득점 38타점 타율 0.264 OPS 0.729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부터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아쉽다. 컨택을 비롯한 공격력은 일찌감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타구 판단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을 받았다.

21일 경기에서도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삼성이 4-1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서 문성주가 좌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타구 속도는 빨랐지만 좌익수 함수호가 잡을 수 있던 타구. 하지만 함수호는 타구 판단에 실패해 2루타를 내줬다.
경험이 부족했다. 함수호는 타구를 보자마자 앞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타구는 생각보다 뒤로 뻗었다. 바로 뒤로 뛰었지만, 낙구지점을 따라가지 못했다. 타구는 머리 뒤를 넘어가는 2루타가 됐다.
이어 구본혁의 1타점 희생플라이,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육선엽의 무실점 호투가 아니었다면 삼성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구원진의 활약 속에 삼성은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끝났지만 야구장은 여전히 뜨거웠다. 이날 아쉬운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은 추가 훈련을 받았다. 함수호를 비롯해 심재훈, 이해승 등이 추가 수비 훈련을 받았다.
함수호는 오래도록 머리 뒤로 넘어가는 타구를 잡는 연습을 했다. 한 번 실수는 있지만, 두 번은 없다는 삼성 코치진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함수호도 씩씩하게 연습을 계속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시범경기였기에, 값진 배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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