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31호골…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기록까지 -10골

김세훈 기자 2026. 3.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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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2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도중 웃고 있다. 로이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 가능성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4-0으로 완파했다. 바이에른은 전반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이후 세르주 그나브리가 두 골을 추가했다. 케인도 득점에 가세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골로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1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020-21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41골)에 10골 차로 다가섰다.

경기 후 케인은 기록 경신 가능성에 대해 “아직 가능성은 있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트트릭 한 번이나 두 경기 연속 멀티골만 나와도 기록이 훨씬 현실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의 기록 도전에는 일정 관리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케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케인은 대표팀 35인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우루과이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이후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케인은 “4월과 5월 일정, 그리고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일정까지 고려하면 지금 시기에 최대한 몸 상태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시 휴식을 얻는 선수들은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정신적으로 재충전할 필요가 있다”며 “복귀 후에는 매우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의 다음 기록 도전 무대는 오는 4월 4일 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다. 그는 남은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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