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고래도 인간처럼 이름을 갖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2006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돌고래의 한 종류인 '병코돌고래'가 출생 직후 자신만의 시그니처 휘슬(휘파람)을 개발해 평생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휘파람 소리로 개체를 구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연구팀은 미리 녹음한 수백 마리 돌고래의 소리를 병코돌고래에게 들려줬는데, 병코돌고래는 자신의 가족이나 친한 동료들의 소리에는 강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무 관계가 없는 돌고래 소리엔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휘파람 소리가 곧 돌고래의 이름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돌고래는 대체 얼마나 똑똑한 걸까요?
이윤주ㆍ조창원 눙눙이 친구들 nungnunge8@gmail.com http://instagram.com/nungnunge http://www.nungnunge.com 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