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터로 3점슛을…그런데 우연이 아니라고? 감독·동료 입 모아 “운 아니냐 했더니 다 넣더라”

고양/홍성한 2026. 3.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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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쏘지 말라는 말도 못 합니다."

플로터 자체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를 3점슛 거리에서 시도한다는 점에서 더 대단하다.

감독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켐바오의 플로터 3점슛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켐바오의 플로터 3점슛은 이제 상대 수비 입장에서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요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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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이제는 쏘지 말라는 말도 못 합니다.”

최근 고양 소노 케빈 켐바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시간에 쫓겨 던지는 3점슛임에도 정확도가 상당하다. 그것도 플로터로 띄워 올리는 보기 드문 방식이다.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치른 홈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노카운트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플로터 3점슛이 또 한 번 림을 갈랐다.

그만큼 손끝 감각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플로터 자체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를 3점슛 거리에서 시도한다는 점에서 더 대단하다. 이는 감독과 동료들 모두 놀란 부분이다.

21일 만난 소노 손창환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이와 관련된 주제가 나오자 “이제는 쏘지 말라는 말도 못 할 것 같다. 워낙 잘 들어간다. 속된 말로 ‘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더라. 실제로 연습 때도 3개를 던졌는데 모두 들어갔다. 훈련이 끝나면 그것만 따로 던지며 시간을 보낸다”며 웃었다. 

 


감독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켐바오의 플로터 3점슛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연습 때부터 꾸준히 시도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팀 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현도 “옆에서 보면 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연습할 때 장난치듯 던지는데 확률이 높다.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강지훈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연습 때 던지는 걸 보면 정말 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경기에서도 그게 그대로 들어가니까 계속 넣을 것 같은 느낌이 나도 든다”고 말했다.

켐바오의 플로터 3점슛은 이제 상대 수비 입장에서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요소가 됐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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