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프리즘 인크리먼트2' 첫 시험 비행 성료

홍성일 기자 2026. 3. 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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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미 육군 차세대 장거리 화력 체계인 '정밀 타격 미사일(Precision Strike Missile, PrSM 이하 프리즘)'의 2단계 개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인크리먼트 2 개량을 통해 프리즘 미사일은 해상 위협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며 "집중적인 투자로 최대한 빠르게 실전배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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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발사 대함 타격 능력 확보 포석…연말 추가 시험 비행 예정
프리즘 미사일. (사진=록히드마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미 육군 차세대 장거리 화력 체계인 '정밀 타격 미사일(Precision Strike Missile, PrSM 이하 프리즘)'의 2단계 개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즘 미사일은 이번 개량을 거쳐 함대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록히드마틴은 올해 말 추가 시험 발사 등을 진행해 개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프리즘 '인크리먼트 2(Increment Two)'의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 프리즘 미사일은 하이마스(HIMARS)에서 발사돼 350km를 비행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시험비행을 통해 보호 덮개 전개, 체계 검증에 필요한 핵심 성능 데이터를 전략 수집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즘 미사일은 M270 MLRS, 하이마스 등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에서 운용하는 에이태킴스(ATACMS) 전술 탄도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서 개발된 지대지 탄도 미사일이다. 프리즘은 기존 에이태킴스가 300km를 날아가는 것에 비해 199km나 더 비행할 수 있다.

프리즘은 개발 과정에서 특이한 점은 5개 개량 계획이 잡혀있다는 점이다. 인크리먼트 1은 현재 실전 배치 과정에 있으며, 멀티 모드 시커를 장착하지 않았으며 지상에서만 운용된다. 멀티 모드 시커는 미사일이 표적을 탐지·추적할 때 능동 레이더(RF), 적외선 영상(IIR), 레이저 등 2개 이상의 센서를 조합해 사용하는 정밀 유도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 시험비행을 한 인크리먼트 2는 멀티 모드 시커가 장착되며, 지상에서 함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거리도 1000km까지 확장되며 2028년 배치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인크리먼트 3는 탄두 중량 등을 증가시켜 대구조물 타격 능력을 강화시키는 계획이며, 인크리먼트 4는 사거리를 1000km 이상으로 확대하는 개량 계획이다. 인크리먼트 5에서는 자율주행 발사 시스템 결합을 추진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자율주행 발사 시스템에는 운전석이 없기 때문에 발사대 크기를 더 키울 수 있다. 그런만큼 더 큰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프리즘의 크기도 커지고 사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 

미국 육군은 프리즘 인크리먼트 2 개량으로 지상에서 적의 해상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시험비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 개발을 진행, 올해 말 중으로 추가 시험 비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인크리먼트 2 개량을 통해 프리즘 미사일은 해상 위협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며 "집중적인 투자로 최대한 빠르게 실전배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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