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컴백에 보랏빛 물결로 가득 찬 광화문

이영실 기자 2026. 3. 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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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공연이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아미'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미'를 비롯해 국적과 나이를 가리지 않은 팬들이 BTS 멤버 7인의 등장에 환호했다.

광화문은 BTS의 상징색익 보랏빛 응원봉으로 물들었다.

첫 무대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시작으로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공연이 이어지자 팬들은 '떼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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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최대 10만4000명·서울시 4만8000명 추산…사고 없이 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광화문광장에서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공연이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아미’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미’를 비롯해 국적과 나이를 가리지 않은 팬들이 BTS 멤버 7인의 등장에 환호했다.

광화문은 BTS의 상징색익 보랏빛 응원봉으로 물들었다. 무대에서 떨어진 관람객도 건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이나 스마트폰으로 실황을 보며 함께했다.

첫 무대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시작으로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공연이 이어지자 팬들은 ‘떼창’을 이어갔다.

서울시(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시의회 앞 등)에는 4만6000~4만8000명이 모였다고 산출됐다.

주최 측인 하이브 추산으로는 10만4000명(통신3사 접속자 및 외국인 관람객 비율, 알뜰폰 사용자 반영 수치)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휴대전화를 이용하지 않는 인파나 로밍하지 않고 기기만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의 인구는 추산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광장에 마련된 공식 좌석은 총 2만2000석 규모로 A구역(스탠딩), B구역(지정석), C구역(추가 좌석)으로 나뉘었다. 나머지는 광장 주변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경찰은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까지도 몰릴 수 있다고 예상해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날 별다른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화문 광장은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었다.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위험물 등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게이트 내부엔 경찰특공대도 배치됐다.

경찰은 보행자 가방을 손으로 뒤적였다. 동원된 경찰은 대체로 여경인데, 이는 아미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게이트 곳곳에는 금속탐지기에 걸린 가위, 라이터 등이 놓여있었다.

주변 빌딩 31곳은 출입이 통제됐다. 우회 입장이나 옥상 관람을 차단하고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임시로 휴관하고,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교통 통제로 불편을 겪는 광화문 인근 결혼식 하객들을 태운 경찰 버스도 오갔다. ‘하객 수송’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공연장 일대는 바리케이드 및 경찰버스 차벽 등을 동원해 주요 도로 5곳, 이면도로 15곳에 3중 차단선을 구축해 차량 돌진 같은 테러 시도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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