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에 반값 티켓까지”…KBO 역대급 인기, 암표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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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야구(KBO) 인기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고 이번 시즌 매주 수요일 야구 티켓이 50% 할인되는 영향이다.
프로야구 입장권 50% 할인 혜택도 이에 포함돼 더 많은 팬들이 유입될 전망이다.
국가대표의 좋은 성적에 문화 혜택까지 더해져 이번 시즌 야구 인기는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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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부터 5000~1만원 티켓이 10만원에 암표 거래
각 지역 경찰청 암표 집중 단속할 것이라 밝혀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인기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고 이번 시즌 매주 수요일 야구 티켓이 50% 할인되는 영향이다. 다만 그간 문제시된 암표 해결을 위해 최근 정부가 개입에 나섰는데 실효성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시범경기에서부터 암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는 우려다.
KBO, 역대급 인기 기조
지난 9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7대2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7년 만의 성과다. 2승 2패 전적으로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 요건을 갖추며 올라갔다.
국가대표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프로리그가 흥한다. 앞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후 KBO에 많은 팬들이 유입됐다. WBC는 야구계 월드컵이라 불려 올림픽보다 더 큰 국제 야구 무대로 평가된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6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정책을 확대했다. 기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만 진행되던 문화 혜택이 매주 수요일로 변경됐다. 프로야구 입장권 50% 할인 혜택도 이에 포함돼 더 많은 팬들이 유입될 전망이다.
정부, 암표 해결할 수 있을까
앞서 정부가 지난달 24일 공연·스포츠 경기 암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정 판매 이익을 몰수하고 최대 판매금액 50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2026 KBO 리그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정규시즌에 앞서 시범경기가 지난 12일에 시작해 24일까지 진행된다. 시범경기는 평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직장인 및 학생들이 쉽게 직관(직접 관람)할 수 없는 시간대다. 그럼에도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만석을 기록했다.
다만 시범경기부터 암표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말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틀 연속 1만7000석 매진이 이어지며 온라인에서 암표 가격이 급등했다.
대전일보에 따르면 정가 5000원에서 1만원 정도의 주말 시범경기 티켓이 최대 10만원에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 티켓 재판매 플랫폼 ‘티켓베이’에서 연석 좌석을 19만9800원에 판매하는 글도 게시됐다. 이에 대전경찰청이 ‘민생물가 교란 범죄 척결 TF’팀을 구성해 10월 말까지 특별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를 위협하는 물가 교란 범죄 근절을 위한다는 취지다.
대구경찰청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조직적 암표 매매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도 10월 말까지 전담수사팀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난 시즌 많은 팬들이 찾으며 KBO 인기는 증가했다. 그러나 암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오랜 기간 야구 관람을 즐기는 팬들은 골치가 아프다. 국가대표의 좋은 성적에 문화 혜택까지 더해져 이번 시즌 야구 인기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정당하게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정부가 암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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