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3억 전부 김종국 사비였다"…터보 숨겨진 진실 폭로('인생뭐있슈')
김종국, 과거 김정남 앨범에 3억 사비 지원
"터보 관련 모든 결정은 김종국이 한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터보 출신 김정남이 김종국과의 인연과 30년 신뢰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뭐있슈'에는 '종국이가 잘 나간다고 나를 모른 채 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터보 출신 김정남이 과거 팀 결성 비하인드와 김종국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터보 초창기 멤버 구성에 대해 "원래 노래하는 멤버가 종국이가 아니었다. 따로 보컬이 있었는데, 인디고 곽승남이다. 8개월 정도 하다가 못 견디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어떻게 터보에 합류하게 됐나?
"갑자기 노래할 멤버를 다시 찾아야 했고, 그때 만나게 된 게 김종국"이라며 합류 과정을 설명한 김정남은 "노래를 같이 할 사람이 너무 간절했다. 내가 춤과 랩은 자신 있었지만 노래는 부족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 달 만에 수소문해서 종국이를 만났고, 그게 내 인생에서 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이 3억 원을 지원한 이유는?
김정남은 김종국과의 관계를 한마디로 "형보다 나은 동생"이라고 표현하며 "터보 활동 이후 음반 제작이나 뮤직비디오 비용을 종국이가 사비로 부담했다. 3억 원이 넘게 들었다. 다들 회사에서 지원한 줄 알지만, 다 종국이가 한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김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그는 "터보와 관련된 일은 무조건 종국이가 결정하게 한다. 그게 계약 조건이다. 나는 그대로 따른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김정남은 "지금도 만나면 '형하고 싶은 거 해,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한다. 존중해 주는 거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정남은 "내가 실제 방송 활동한 기간은 8개월 정도다. 사람들은 오래 활동한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하고 싶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진 만큼 계속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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