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생명 위협' 살인태클한 살라사르의 뻔뻔한 입 "태클 말고 막을 방법 없었다"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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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4·LA FC)에게 '살인 태클'을 했던 아론 살라사르(27·알라후엘렌세)가 당시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손흥민이 상대 진영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살라사르가 볼과 상관없이 손흥민을 향해 무리하게 태클했고, 손흥민은 고통스럽게 쓰러졌다.
살라사르는 "당시 손흥민은 태클 때문에 몹시 화가 난 상태였다. 그가 내게 다가왔을 때, 나는 그를 막기 위해서는 그렇게 제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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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8일 코스타리카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알라후엘렌세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원정에서 부상 위기를 넘겼다.
손흥민이 상대 진영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살라사르가 볼과 상관없이 손흥민을 향해 무리하게 태클했고, 손흥민은 고통스럽게 쓰러졌다. 극도로 분노한 손흥민은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살라사르에게 달려가 얼굴을 들이밀며 강하게 항의했다. 결국 주심이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주고 나서 상황은 진정됐다.
코스타리카 '라 나시온'은 이날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살라사르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살라사르는 손흥민과의 충돌 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시 태클은 전술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살라사르는 "당시 손흥민은 태클 때문에 몹시 화가 난 상태였다. 그가 내게 다가왔을 때, 나는 그를 막기 위해서는 그렇게 제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며 전했다.
이어 "원래라면 유니폼을 잡는 것이 첫 번째 선택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미 내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태클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거친 플레이가 고의적 악의가 아닌 돌파를 막기 위한 최후의 선택이었음을 항변한 것이다.


이날 거칠었던 수비 전술의 배경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보시다시피 우리는 이번 대회 시리즈 내내 손흥민 같은 LA FC의 핵심 선수들을 밀착 마크하며 견제했다. 우리는 강하고 거친 몸싸움이 오가는 경기를 펼쳤고, 우리의 수비 전략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살라사르는 손흥민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에게 충분한 공간이 주어지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거친 수비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극대로에 외신도 놀랐을 정도다. 영국 '더선'은 지난 19일 "손흥민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격분하며 일촉즉발의 난투극을 벌였다"며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승패보다 손흥민의 거센 분노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평소 온화한 리더십으로 유명한 손흥민의 이례적인 반응에 양 팀 간의 긴장감은 순식간에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손흥민을 향해 거친 파울이 난무했다. 알라후엘렌세는 LA FC 에이스 손흥민을 막기 위해 철저한 봉쇄 작전을 들고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1차전에서 15개 이상의 파울을 당한 데 이어, 이날 2차전도 10개가 넘는 피파울을 기록했을 정도다.
한편 지난해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단숨에 리그 슈퍼스타로 거듭나 맹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하고도 총 13경기 출전 무려 12골 3도움을 몰아치며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개막 후 공식전 8경기 1골 7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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