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릴 분?”…황홀했던 BTS 공연 뒤, 아미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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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끝난 뒤 수백 명의 '아미'(BTS 팬덤)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청소에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아미 자원봉사단'이라고 적힌 보라색 어깨띠를 두른 팬들이 투명 봉투를 들고 거리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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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마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 자원봉사자가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1/ned/20260321235904741ssso.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끝난 뒤 수백 명의 ‘아미’(BTS 팬덤)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청소에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아미 자원봉사단’이라고 적힌 보라색 어깨띠를 두른 팬들이 투명 봉투를 들고 거리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연이 끝난 직후 버려진 과자봉지와 컵 등이 군데군데 발견됐지만 이들의 손길이 닿은 곳은 다시 깨끗하게 바뀌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윤상희(53) 씨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였고 약 380명 정도 참여한 것으로 안다”며 “있던 자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까지 우리 몫이라고 생각한다. BTS가 우리에게 다가와 준 것처럼 우리 주변도 소중하게 지키고 싶은 마음”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또 다른 봉사자 안수진(53) 씨도 “광화문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 아니냐. 아미나 방탄(소년단)이나 서로 욕먹게 하는 일을 되게 싫어한다”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지 않아 더 광범위하게 보자고 해서 더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우려했던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세계 각국에서 팬들이 찾은 만큼 안전 관리가 강화됐고, 공연장 입장 과정에서는 금속탐지기를 통한 소지품 검사도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관람객이 소지한 가스총 모양의 호신용 스프레이나 과도 등이 발견돼 소동이 일기도 했고, 공연 중에는 일부 구간에서 혼잡과 소음 관련 항의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인파 사고 등 중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1시간가량의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람객들은 안내 요원과 경찰의 통제에 따라 질서 있게 귀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마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 자원봉사자가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1/ned/20260321235905048itf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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