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장화재 유가족 챙긴 李 대통령 "비서실장 번호 알려줄테니 연락하라"

박하늘 기자 2026. 3. 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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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후 대전 문평동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구조 활동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이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남은 실종자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현장 책임자를 지정해 상주토록 하고 사고 진행 상황을 유가족에게 정례적으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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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후 대전 문평동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구조 활동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이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남은 실종자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소방청으로부터 사상자 현황과 구조·의료 지원 상황, 실종자 수색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발화 지점과 투입 인력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화재 확산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실종자에 대한 신속한 수습과 신원 확인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건물 외벽을 보며 "다 녹았다"고도 말했다. 또 건물 붕괴 등 2차 사고 위험을 언급하며 현장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주문했다.

이어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현장이 안정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유가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한 신속한 설명과 대전시청 내 분향소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현장 책임자를 지정해 상주토록 하고 사고 진행 상황을 유가족에게 정례적으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 유가족 참여를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피해 지원금을 선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을 떠나기 전 한 유가족이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비서실장의 전화번호를 알려줄 테니 미흡한 점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부상자들이 입원 중인 대전 을지병원을 찾아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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