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보랏빛'으로 물든 광화문, 190개국 홀린 BTS의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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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만 명의 팬들로 인해 '거대한 보랏빛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7인의 멤버가 무대에 오르자 새벽부터 밤을 지새우며 대기하던 다국적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 곳곳에서는 대형 전광판과 각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황을 지켜보며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과 벅찬 감동에 눈물을 훔치는 해외 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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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린 팬들 갈증 해소



21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만 명의 팬들로 인해 '거대한 보랏빛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이날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은 190개국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글로벌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7인의 멤버가 무대에 오르자 새벽부터 밤을 지새우며 대기하던 다국적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는 이순신 장군 동상 앞까지 길게 이어졌다. 현장 곳곳에서는 대형 전광판과 각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황을 지켜보며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과 벅찬 감동에 눈물을 훔치는 해외 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대를 앞두고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RM이 목발을 짚고 등장해 팬들의 안타까움과 뜨거운 응원을 동시에 자아냈다.





투혼을 발휘한 방탄소년단은 ‘스윔(SWIM)’,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2.0’, ‘에일리언(Aliens)’, ‘FYA’ 등 신곡 무대부터 ‘버터(Butter)’, ‘마이크 드롭(MIC Drop)’,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메가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쏟아냈다.
공연 중간 RM은 “오늘은 저희 새 앨범의 신곡을 많이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미국 LA에서 두 달 동안 작업하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우리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뭉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새로운 도전도 많이 담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신곡의 첫 무대와 기존 히트곡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이번 라이브는 오랫동안 방탄소년단을 기다려온 전 세계 '아미(ARMY)'들의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강예진 기자 ywh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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