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젠 ‘어려운 여행지’ 아니다
불교·웰니스·액티비티 여행 콘텐츠
항공·비자 여행 접근성 개편 기대
“요새 인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주한인도대사관 관광 로드쇼에서 한 인도 관계자가 한 말은 최근 인도 여행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낯설고 불편한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던 인도가 이제는 인프라와 콘텐츠를 모두 갖춘 ‘경험형 여행지’로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웰니스’다. 인도는 요가의 발상지로, 고대의 지혜와 현대 관광이 결합한 세계적인 웰니스 여행지다. 대표적인 요가 명소는 갠지스강 인근의 리시케시다. 이곳은 ‘세계 요가의 수도’로 불리며 수백 개의 요가 센터와 리트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3월에는 국제 요가 페스티벌이 열려 전 세계 요가인들이 모인다.

그는 “최근에는 럭셔리 웰니스 리조트와 자연 기반 치유·명상 프로그램을 결합하며 웰니스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인도 많이 달라졌습니다”라고 운을 뗀 발표자는 “과거에는 도로와 교통, 숙박 여건이 열악해 ‘힘든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주요 성지 간 이동 시간도 기존 10시간 이상에서 5~6시간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항공편 확대와 숙박 시설 개선도 변화를 이끌었다. 과거 야간 열차 중심이던 이동 방식은 항공으로 대체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이 들어서면서 숙박 환경도 한층 나아졌다. 그는 “이제 인도 성지순례는 부담스러운 여행이 아니라 보다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부 히말라야에서는 고산 트레킹과 등산,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라다크에서는 모터사이클 여행이 가능하다. 서부 라자스탄 타르 사막에서는 사막 사파리와 캠핑 등 이색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양 액티비티와 야생동물 사파리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다.
먼저 에어인디아는 오는 29일부터 인천과 델리를 잇는 직항편을 주 6회로 확대한다. 아마르지트 사이음비(Amarjeet Saimbhi) 에어인디아 한국지사 총괄은 “연내에는 매일 운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사전 온라인 입국 신고 시스템(E-Arrival Card) 도입으로 발급 과정을 크게 단순화했다. 니라즈 쿠마르(Neeraj Kumar) 두디지털글로벌 코리아 매니저는 “전자비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여행 준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니쉬 칸트 싱(Nishi Kant Singh) 주한 인도 부대사는 “이번 행사가 한국과 인도 양국 간 관광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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