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전 화재 현장 방문…"정부 손해 보더라도 유가족 지원"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정부가 손해를 보더라도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고 발생부터 총력 대응을 지시했던 이 대통령이 대전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실종자 수색 활동 등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소방대원들의 손을 일일히 맞잡은 이 대통령은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한 이들부터 격려했습니다.
이후 검게 그을린 채 뼈대만 남은 공장 건물을 둘러보고, 피해상황 등을 직접 챙겼습니다.
<현장음> "저렇게 무너졌는데 지금 어떻게…"
"해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몇 명이나 근무하고 있었대요?"
"170명이 근무하고 있었고요 150여명은 자력대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물 외벽이 녹아내린 상황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도록 2차 사고 방지에 만전을 다해달라고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화재가 급격히 확산된 이유를 확인하고 실종자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 확인을 지시했습니다.
유가족 등 피해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도 전달했습니다.
특히 사고 수습 과정에서 행정적인 절차보다 피해 가족 지원이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유가족 요구 사항을 수첩에 기록한 이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에 현장이 안정될 때까지 책임질 것을 지시하면서 행안부, 고용부, 소방청 관계자들에 상세히 브리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경찰과 고용부가 합동으로 운영 중인 조사단에 보안사항을 유지하는 선에서 유가족 일부가 함께하는 방안도 추가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손해 보더라도 필요하다면 유가족 등에 선지급 하고 이후 관계 기관에 구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현장을 떠나기 전 한 유가족의 지속적인 관심 요청에 이 대통령은 "비서실장 전화번호를 알려줄테니 미흡한 것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의료진으로부터 상태를 보고 받고 병실을 찾으며 조속한 쾌유를 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함성웅]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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