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국힘 경북도지사 본경선'...현직 수성 vs 도전자 탈환

정성욱 2026. 3. 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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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대1 맞대결로 압축된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재원, 이철우 두 예비후보는 전체 경선 일정이 미뤄진 뒤 맞은 첫 주말부터 표심을 얻기 위해
지지층 결집과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예비경선에서 4명의 경쟁자를 꺾고 본경선 티켓을 거머쥔 김재원 예비후보는 승리를 위한 전략 점검 회의로 첫 주말을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구미의 전통시장을 돌며 변화를 강조하고 본경선에서 가장 쟁점이 될 '행정통합' 방식에 대해 밑바닥 민심 수렴이 먼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행정통합 문제는 이미 일단락 됐습니다.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 도민들의 뜻을 물어서 주민투표도 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만
통합 논의가 재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이철우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의 유일한 생존전략은 행정통합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중단 없는 도정과 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행정경험이 풍부한 자신의 역할론을 호소했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산불 났는
지역이 재창조 돼서 우리나라에서 관광단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이 따뜻하게 먹고 사는 문제를 농업대전환이나 어업
대전환, 임업대전환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미뤄진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
정확한 일정은 다음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몇 차례 TV 토론회를 거쳐 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다음달 중순쯤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경선 과정에 조직력이 강한 이 후보와 인지도가 높은 김 후보 가운데 누가 더 당심과 민심을 함께 파고드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의 심장인 경북의 수장 자리를 놓고 현직이 수성할지 도전자가 탈환할지 운명의 레이스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