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의 ‘아리랑’ 떼창…BTS “이게 우리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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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9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에 모인 4만 명과 '아리랑'을 떼창했다.
광화문을 컴백 무대로 삼은 것에 대해 지민은 "7명과 다시 만나 행복하다. 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진심 감사하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슈가는 "가장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 광장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 정체성 보여드리고 싶어서 새 앨범 제목을 '아리랑'으로 정했고, 그 마음을 담아서 광화문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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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3년 9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에 모인 4만 명과 ‘아리랑’을 떼창했다.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을 발표하며 ‘우리다움’과 ‘뿌리’를 강조했던 그들이 서울 광화문을 컴백 장소로 선택한 이유를 단박에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BTS는 21일 오후 8시 정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의 포문을 열었다. 7명의 멤버가 광화문 앞 월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입장권을 구한 2만 2000명을 포함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4만 명이 동시에 환호를 내질렀다.
첫 곡은 새 앨범의 첫 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였다. “총 칼 키보드 다 좀 치워 / 인생은 짧아 증오는 비워”라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곡에는 구전 민요 ‘아리랑’의 선율이 차용됐다. 전통 타악기 연주와 함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 대목에서 광화문에 모인 인파는 마치 미리 연습한 듯 한목소리를 냈다.

BTS는 ‘훌리건’과 ‘2.0’ 등 신보에 수록된 노래 두 곡을 더 부른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발목 부상으로 퍼포먼스 소화는 어렵지만 무대에 함께 선 리더 RM은 “4년 만에 이렇게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고, 맏형 진은 “저희가 이렇게 단체로 모인 건 몇 년 전 부산콘서트 처음이다. 여러분과 다시 마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광화문을 컴백 무대로 삼은 것에 대해 지민은 “7명과 다시 만나 행복하다. 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진심 감사하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슈가는 “가장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 광장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 정체성 보여드리고 싶어서 새 앨범 제목을 ‘아리랑’으로 정했고, 그 마음을 담아서 광화문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BT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버터’에 이어 MIC 드롭’을 부르자 팬들은 익숙한 선율에 맞춰 떼창을 이어간다.
한편 BTS 공연은 공연은 약 1시간가량 이어진다.
안진용·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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