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90개국 생중계…"수익 2조 9천억" 전망도

조윤하 기자 2026. 3. 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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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오늘(21일) 공연은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BTS노믹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제적 수익은 물론, 다른 파급 효과도 상당할 걸로 기대됩니다.

블룸버그는 오늘 공연만으로 서울에 2천660억 원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고, BTS 앨범과 굿즈 판매량, 월드 투어 매출 등을 모두 합하면 수익이 2조 9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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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의 오늘(21일) 공연은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BTS노믹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제적 수익은 물론, 다른 파급 효과도 상당할 걸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3년 5개월 만에 멤버 7명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BTS의 오늘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중계되고 있습니다.

국경을 뛰어넘어 실시간으로 공연을 지켜볼 걸로 예상되는 인원은 최소 5천만 명.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공연을 넷플릭스가 편집해 방송한 적은 있지만, 단일 가수의 공연 전체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건 BTS가 처음입니다.

BTS의 화려한 컴백 무대, 경제적 파급 효과도 엄청날 거라는 기대감에 'BTS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공연을 보러 온 글로벌 팬들이 숙박, 음식, 뷰티, 패션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소비를 해 낙수 효과가 클 거라는 분석입니다.

블룸버그는 오늘 공연만으로 서울에 2천660억 원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고, BTS 앨범과 굿즈 판매량, 월드 투어 매출 등을 모두 합하면 수익이 2조 9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도 나왔습니다.

[지인해/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팬덤 소비가 구매력이 높은 편이고, 전국 주요 거점 백화점이나 호텔, 리조트, 편의점, 음식점 등 BTS 컴백 마케팅이 소비를 끌어올릴 것이기 때문에….]

공연 장소가 가장 한국적인 곳 '광화문'인 만큼,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윤경/한국문화연구원 콘텐츠연구본부장 : 경복궁이라든지 광화문이라든지, 이런 한국의 문화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기존에 K팝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문화적인 접근으로 수용도가 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BTS노믹스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하는 곳마다 팬들을 몰고 다니면서 소비를 촉진시켜 수조 원의 파급 효과를 일으킨, 이른바 '테일러노믹스'와 맞먹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양지훈, 영상편집 : 신세은)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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