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귀환] ‘아리랑’ 선율에 보랏빛 물결… 완전체 만난 아미들 열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전 세계에서 모인 아미(ARMY·BTS 팬덤)들이 든 보라색 응원봉으로 물들었다.
앨범 아리랑은 전날 오후 1시에 발매됐지만, 아미들은 미리 숙지해둔 가사와 응원법대로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위해 밤을 샌 10년 차 아미 정모(27)씨는 "전 세계 팬들이 이날만 기다렸다"며 "앨범 아리랑으로 컴백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마주해 행복하다”

저기 저 달에 닿게 손에 손, 너와 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전 세계에서 모인 아미(ARMY·BTS 팬덤)들이 든 보라색 응원봉으로 물들었다.
BTS는 이날 오후 8시부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무대를 선보였다. 광화문 앞 월대 위에선 멤버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타나자 아미들은 환호했다.

이어 무대에 BTS 멤버들이 등장했다. 첫 곡은 새 앨범 아리랑의 1번 트랙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였다. 민요 ‘아리랑’의 선율 일부를 활용한 곡이다. 이어 같은 앨범 수록곡 ‘훌리건(Hooligan)’ 무대가 이어졌다.
앨범 아리랑은 전날 오후 1시에 발매됐지만, 아미들은 미리 숙지해둔 가사와 응원법대로 공연을 즐겼다.
BTS 멤버들은 “4년 만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방탄소년단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진은 “여러분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지민은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워주실지 몰랐는데,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멤버들의 인사말마다 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남녀노소, 인종, 국적 넘어 전 세계 아미 모여
광화문광장 일대는 아침부터 공연을 기다리는 아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만2000석의 지정석 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스탠딩석의 스크린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자리를 확보하고자, 하루 종일 안전 관리선(펜스) 주변에서 기다렸다.
공연을 위해 밤을 샌 10년 차 아미 정모(27)씨는 “전 세계 팬들이 이날만 기다렸다”며 “앨범 아리랑으로 컴백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공연장 일대 인구는 4만2000~4만4000명이다. 실시간 유동 인구는 통신사 KT와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신호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등을 보정해 산출된다.
이날 현장에 외국인 아미가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유동 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화문광장은 물론 세종대로와 시청광장이 아미로 가득했다.

연령대도 다양하다. 서울시 집계 기준 20대가 25.2%로 가장 많고, 40대 21.1%, 30대 20.2%, 50대 16.5% 순이다. 60대 이상도 9.8%다.
경찰은 당초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1㎡당 2명씩 경복궁에서 숭례문까지 사람이 차는 경우를 가정한 수치다. 다만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연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면서 이보다는 적은 인원이 공연장에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하철 2·3·5호선 10시부터 임시 열차 투입
공연은 약 1시간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을 비롯한 관계 기관은 관객들이 귀가할 때까지 인파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파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고, 걷는 중에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경찰은 당부했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차례로 무정차 통과가 풀린다. 지하철 2·3·5호선에는 각각 4대씩 임시 열차를 투입하기로 했다. 버스는 오후 11부터 정상 운행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 방산, 무기 수주 잔액 110조원 돌파… 실적 전망도 ‘밝음’
- [분노의 회계사]④ 과로·덤핑·미지정 ‘삼중고’…CPA 지원 5년 새 최저
- [르포] ‘거지맵’ 타고 강남세무서까지... ‘런치플레이션’ 속 붐비는 가성비 식당
- [넥스트 올다무]⑤ 봄꽃·스키·명소 관광… 서울 밖 리조트·아울렛으로 향하는 외국인들
- 국회 표창까지 받은 봉사단체가 코인 사기… 피해 규모 500억원 넘어
- “더 떨어진다 vs 다시 오른다”… 서울 아파트, 매수·매도자 줄다리기 ‘팽팽’
- 행안부·금융당국, 새마을금고 사업자 대출로 집 샀는지 본다
- 영치금만 12억 ‘범털’ 된 尹… 밀크 커피 등 141개 품목 구매 가능
- “낡은 전력망 교체에 8700조원”… K전력기기 호황 길어진다
- “불황에도 끄떡없다”…美서 계층이동 사다리로 부상한 간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