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4분간 0턴오버’ 허훈 공백 완벽히 채운 최진광, “출전할 때 내 역할을 한다 생각하고 나선다”

문광선 2026. 3.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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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광(175cm, G)이 허훈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워냈다.

이날 KCC는 1쿼터 7분 35초를 남긴 시점, 허훈(180cm, G)이 케렘 칸터(203cm, C)와 충돌해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허훈이 갑작스럽게 이탈했지만, KCC는 최진광이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승리에 기여했다.

최진광은 허훈이 부상을 당한 뒤 코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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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광(175cm, G)이 허훈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워냈다.

부산 KCC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7위 수원 KT와의 격차도 1.5경기로 벌렸다.

이날 KCC는 1쿼터 7분 35초를 남긴 시점, 허훈(180cm, G)이 케렘 칸터(203cm, C)와 충돌해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허훈이 갑작스럽게 이탈했지만, KCC는 최진광이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승리에 기여했다. 최진광은 이날 9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4분 22초를 소화하는 동안 턴오버는 단 1개도 범하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최진광은 “이전 경기에서 힘없이 져서 꼭 승리가 필요했다. 오늘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이겨서 좋다. 다만, (허)훈이 형이 다쳐서 아쉽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진광은 허훈이 부상을 당한 뒤 코트를 밟았다. 갑작스러운 출전 상황에 대해 최진광은 “항상 나갈 때 할 일을 할 거라 생각한다. 나말고는 벤치에 가드가 없던 만큼 파울도 최대한 하지 않으려 하고, 하려고 했던 것을 했던 것이 잘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특별히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잘 하는 선수가 아니다. 수비, 트랜지션에서 볼 처리를 잘 해주려고 했고,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동료들을 살려줄지 고민하면서 플레이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KCC는 강점인 속공 플레이가 살아났다. 2쿼터 속공 득점 우위(9-2)를 바탕으로 격차를 벌렸고, 시즌 5번째 100득점 경기를 펼쳤다.

최진광은 ”우리 팀의 강점이 속공, 트랜지션 득점이다. 어제 (최)준용이 형이 우리 팀은 안 뛰면 못 이긴다고 했고, (허)웅이 형도 경기 전에 한 번 더 애기해줬다. 오늘은 속공이 많이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속공을 승리 요인으로 밝혔다.

KCC는 이호현에 이어, 허훈까지 부상을 당하며 가드진에 공백이 생겼다. 허훈의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분간은 앞선에서 최진광에게 부담이 더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최진광은 ”훈이 형이 없다고 훈이 형처럼 할 수는 없다. (허)웅이 형, (최)준용이 형, (숀)롱 등 좋은 선수들이 있기에 살려주면서 남은 경기를 이끌어가야할 것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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