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러 필리핀서 왔어요"…공연 직전 아미들 만나 보니

이민경 2026. 3.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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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를 보기 위해 먼 타국에서 수많은 팬이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21일 텐아시아는 오후 8시 시작되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를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ARMY, 팬덤 명)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오로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필리핀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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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국내 중년 아미(그룹 방탄소년단 팬덤명)가 여러 굿즈를 착용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를 보기 위해 먼 타국에서 수많은 팬이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21일 텐아시아는 오후 8시 시작되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를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ARMY, 팬덤 명)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포에서 왔다는 국내 팬은 "우리 방탄소년단이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아미는 "오랜만의 완전체라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 건강히 조심히 활동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다치는 사람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거들었다.

프랑스에서 왔다는 국내 대학 교환학생들도 만나봤다. 한 남학생은 "팬은 아니지만, 공연이 열리는 이곳의 분위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왔다"고 했다. 함께 있던 여학생은 "방탄소년단은 한국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라면서 "많은 사람이 이곳에 있고 싶어 안달 났을 것 같은데, 운 좋게 우린 이미 한국에 있으니 즐기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

다른 한 남학생은 "앨범은 진작 다 듣고 익혔다. 라이브로 앨범 수록곡들을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서울에 있으니 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오로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필리핀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한 남성은 "오로지 이들의 컴백을 즐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한국 서울까지 날아왔다. 티켓이 없어서 일단 걸어 다니고 있는데, LED 전광판으로 무대를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국적이라는 한 여성은 "엄청나게 기대된다"면서 "티켓은 없지만, 방탄소년단 라이브 현장이 정말 궁금해서 왔다. 걸어 다니면서 있을 곳을 찾고 있다"고 했다.

한국인 중년 팬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인 보라색 풍선과 여러 굿즈를 몸에 지닌 채 현장을 찾았다. 한 여성 팬은 "성수동에서 왔다"면서 "너무 신나고 기대된다. 티켓을 못 사서 억울할 지경"이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어떻게 팬이 됐냐고 묻자 이 팬은 "2021년도에 처음 방탄소년단을 알게 됐다. 원래 아이돌에게 관심 없었는데, 'Butter'(버터)가 유명하길래 처음엔 '뭐지?' 싶어서 들었다. 그 뒤로 유튜브 알고리즘에 계속 방탄이 나오더라. 자체 콘텐츠나 팬이 만든 영상이 나오는데 애들의 선함이 영상에서 뿜어나와서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약 3년 9개월만의 완전체 앨범이다. 정규 앨범 기준으론 6년 만의 발매다. 이번 '아리랑'은 팀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으로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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