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아미 모였다…'보랏빛 물결' 펼쳐진 광화문 광장
[앵커]
광화문에는 이미 많은 팬들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영민 기자, 지금 정확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시청 옥상입니다.
제 뒤로 보시면 bts의 공연 무대가 한눈에 보이실 텐데요.
이곳 시청에서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1km 구간이 거대한 '보랏빛 물결'로 변하고 있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대부분의 관객들은 지정된 구역으로 입장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메인 무대는 광화문에 있지만, 이곳 시청 광장에도 대형 스크린이 마련돼 현장의 열기가 이곳까지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BTS의 영상이 나올 때마다 뜨거운 함성으로 반응하고 있는데요.
서울 광화문 도심이 마치 거대한 공연장으로 바뀐 모습입니다.
[앵커]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잠시 뒤 콘서트가 시작되는 저녁 8시쯤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 서울시 관계자 등 1만 5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안전 인력이 전면 배치됐습니다.
특히 광장 일대를 인파 밀집도에 따라 코어존과 핫존 등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통행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검문검색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31개의 게이트마다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소지품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동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통제에 협조하면서 현재까지 큰 사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광화문 무대를 중심으로 교통 통제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대로와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들이 임시 우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통제는 공연이 마무리되고 인파가 어느 정도 빠져나가는 밤 11시 이후부터 점차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지하철도 광화문역과 시청역 경복궁역은 오늘 밤 10시까지 모든 출입구가 전면 폐쇄되고 열차도 무정차 통과합니다.
인근 역에서 내려 걸어오시는 분들이 많이 보행로 혼잡도 극심한데요.
이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사전에 실시간 운행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조용희 이완근 유연경 영상편집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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