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전공업 마지막 점검은 작년 10월”…기름때 등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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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득우 대전대덕소방서장은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14명의 사망을 모두 확인한 21일 "지난해 10월 안전공업의 마지막 소방 자체 점검 때 주펌프, 충압펌프 압력 미달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소방 자체 점검 당시 이번 안전공업 화재의 원인으로 볼만한 별다른 징후는 없었다는 취지다.
남 서장은 이어 "2024년 아리셀 공장 화재 때도 (당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관련해 긴급 점검을 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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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외관을 21일 오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1/ned/20260321194005736dquf.jp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남득우 대전대덕소방서장은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14명의 사망을 모두 확인한 21일 “지난해 10월 안전공업의 마지막 소방 자체 점검 때 주펌프, 충압펌프 압력 미달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남 서장은 이날 안전공업 앞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소방 자체 점검은 1년에 2번 하는데 상반기는 작동 기능 점검, 하반기는 종합 점검을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펌프는 일정 범위 안으로 수압을 유지·관리하고 충압펌프는 압력 부족 때 압력을 보충, 배관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남 서장은 “자체 점검은 민간 소방 업체가 (대상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로 통보하면 우리가 그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리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소방 자체 점검 당시 이번 안전공업 화재의 원인으로 볼만한 별다른 징후는 없었다는 취지다.
남 서장은 이어 “2024년 아리셀 공장 화재 때도 (당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관련해 긴급 점검을 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실종자 14명을 모두 찾았으니 (소방은) 수색 구조를 마무리하고 구청의 복구 작업을 지원한다”며 “(화재 원인을 밝힐) 합동 감식은 소방과 경찰, 고용노동부 등이 함께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급속한 화재 확산 원인으로는 공장 내부에 절삭유로 인한 기름때와 먼지 등이 축적돼 있었고, 집진설비 배관 내부에도 슬러지(찌꺼기)와 유분이 쌓여 있어 화염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점이 점심시간과 겹치면서 다수의 근로자가 2층과 3층 사이 휴게공간에 머물러 있었고, 화재로 발생한 농연이 계단 등 주요 피난로를 차단하면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일부 근로자는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이번 화재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 화재는 전날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해 10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7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4명, 중상자는 25명, 경상자는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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