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100점 폭격+연패 탈출에도…’ 허훈 부상에 아쉬움 드러낸 이상민 감독 “마음이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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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0-81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경쟁에 있어 중요했던 승리였지만, 경기 후 KCC 이상민 감독은 승리의 기쁨보다는 허훈의 부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먼저 전했다.
경기 후 삼성 김효범 감독은 "준비했던 2대2나 팀 수비는 괜찮았다. 다만, 1대1에서 많은 점수를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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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이가 다치면서 마음이 편치 않다” (부산 KCC 이상민 감독)
“더 뛰어달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발이 묶인 것 같았다”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
부산 KCC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0-81로 승리했다. 최근 이어졌던 3연패를 끊어낸 KCC는 시즌 삼성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연패 탈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경쟁에 있어 중요했던 승리였지만, 경기 후 KCC 이상민 감독은 승리의 기쁨보다는 허훈의 부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먼저 전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를 떠나서 (허)훈이 코뼈가 부러졌다. 완전체 3경기 만에 다쳤는데, 이젠 완전체라 하기도 그렇다. 훈이가 다치면서 마음이 편치는 않다. 그래도 초반부터 활기차게 밀어붙였던 것이 잘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 경기 후에 시간이 조금 있어서 조직력을 맞춰보고, 안되면 없는 대로 다시 준비해야겠다. 아직 6강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준비하고 만들면서 복귀 시간도 맞춰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허훈이 이탈했지만, KCC는 이날 최준용이 오랜만에 많은 득점을 올려줬다. 최준용은 이날 복귀 후 가장 많았던 22점을 기록했다.
이상민 감독은 최준용의 활약에 대해 “그동안은 외곽 위주로 많이 했는데, 오늘은 활동량이 최근 경기 중 제일 나았다. 득점을 떠나 인사이드에서 포스트 플레이, 외곽에 속공까지 잘 달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준용이) 오늘은 공격을 많이 하면서 이전만큼 수비에서 에너지를 쓰지 못했다. 최준용과 송교창 두 선수가 트랜지션이 좋은데, 오늘은 (송)교창이의 속공 참여가 좋았다. (최)준용이는 운동을 오래 쉬다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아직 있다. 체력이 더 올라와야 공수에서도 모두 바라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KCC는 직전 소노와의 경기에서 111점을 내줬지만, 이날 100점을 돌파하는 등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오랜만에 불을 뿜은 공격력이었지만, 이상민 감독은 수비에서의 보완점을 더 짚었다.
이상민 감독은 ”(오늘) 실점을 적게 준 것은 아니었다. 다른 팀 경기를 보면 60점대, 50점대 초반까지도 나오는데, 우리는 팬들을 즐겁게 하려고 많이 넣고 내주는 건지 모르겠다(웃음). 결국에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서울 삼성은 7연패에 빠졌다. 초반부터 골밑 싸움에서 밀렸고, 일찍이 벌어졌던 격차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삼성 김효범 감독은 “준비했던 2대2나 팀 수비는 괜찮았다. 다만, 1대1에서 많은 점수를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속공을 더 하고, 더 뛰어달라고 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발이 묶여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일 훈련 때 다른 방향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리바운드는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칸터 혼자만으로는 어렵다. 3, 4번 포지션에서 제공권 싸움 해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발목이 좋지 않아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된 앤드류 니콜슨은 다음 경기에도 출장이 불투명하다. 김효범 감독은 “(니콜슨의) 몸 상태가 현재 너무 좋지 않다. 발목도 그렇지만, 나이도 적지 않아서 여러 방면으로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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