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만 마셨는데...“피로 풀고 싶다면 커피 대신 이거 마셔라” [헬시타임]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3. 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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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피로를 느낄 때 커피나 에너지 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시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 츠쿠바대학교 연구진은 탄산수가 인지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특히 참가자들은 탄산수를 마셨을 때 경기 중 파울을 덜 범했지만, 공격 및 수비 경기력은 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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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클립아트코리아

일터에서 피로를 느낄 때 커피나 에너지 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시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 츠쿠바대학교 연구진은 탄산수가 인지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젊은 캐주얼 게이머 14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가상 축구 게임을 하게 하면서 일반 물과 무가당 탄산수를 각각 마시게 했다. 참가자들은 실험 시간 동안 약 500㎖의 음료를 나눠 마셨고, 며칠 뒤 음료를 바꿔 동일한 실험을 반복했다.

그 결과 탄산수를 마신 참가자들은 일반 물을 마신 경우보다 주관적 피로 증가가 유의미하게 낮았고, 집중력을 더 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탄산수를 마셨을 때 게임을 더 즐길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연구진은 실험 과정에서 동공 직경과 심박수를 측정해 피로와 각성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탄산수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인지 피로가 높아질 때 나타나는 동공 수축 현상이 적게 발생했다. 이들 그룹에서는 게임 중 반칙(foul) 횟수도 감소했다. 연구진은 “특히 참가자들은 탄산수를 마셨을 때 경기 중 파울을 덜 범했지만, 공격 및 수비 경기력은 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집중력 향상을 넘어, 피로로 인해 저하되기 쉬운 판단력과 충동 조절 능력(실행 기능)까지 유지된 결과로 분석된다.

연구진은 탄산수에 포함된 이산화탄소가 입 안의 감각 수용체를 자극해 뇌의 각성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탄산수와 일반 물을 비교한 것으로, 커피나 에너지 음료와 직접 비교한 실험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카페인과 설탕은 인지 피로를 완화하는 데 자주 사용되지만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탄산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과 관련해 건강상 위험이 있다는 보고는 없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컴퓨터와 인간 행동(Computers in Human Behavior)’에 게재됐다.

탄산수, 물 대신 마셔도 될까?

탄산수는 가장 건강한 대체 음료 중 하나로 꼽힌다. 콜라, 사이다 등 일반 탄산 음료와 비슷한 만족감을 주면서도 설탕이나 카페인 등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더라도 탄산수를 매일 마시면 수분 섭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경우 탄산이 위와 장의 가스를 증가시켜 복부 팽만이나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탄산수의 약한 산성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치아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어 빨대를 사용하거나 섭취 후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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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타임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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