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나이트-켐바오-이정현 폭격’ 소노, 연장 승부 끝에 현대모비스 상대로 창단 첫 9연승

이수복 2026. 3.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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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연승이 심상치 않다.

고양 소노는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0-86으로 승리했다.

소노는 현대모비스의 빈틈을 노려 나이트가 포스트를 장악하며 1쿼터를 압도했다.

소노는 켐바오의 외곽과 나이트의 골밑 득점으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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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연승이 심상치 않다.
 

고양 소노는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0-86으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9연승과 함께 시즌 26승 23패로 단독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시즌 17승 31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202cm, C) 32점 16리바운드, 케빈 켐바오(194cm, F) 31점 7리바운드, 이정현(188cm, G) 14점 12어시스트로 9연승을 합작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200cm, F) 25점 6리바운드, 서명진(188cm, G) 16점 7어시스트, 박무빈(184cm, G) 1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연장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Q, 고양 소노 28 – 16 울산 현대모비스 : 켐바오와 나이트가 만든 소노의 리드
소노는 켐바오의 플로터와 레이업으로 초반 출발이 좋았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자유투와 해먼즈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소노의 공격에 고전했다. 소노는 강지훈과 이정현이 연속 외곽을 터트리며 슛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쿼터 중반 이후 14-8로 소노가 리드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포스트에서 힘을 쓰지 못했고 야투가 저조했다. 소노는 현대모비스의 빈틈을 노려 나이트가 포스트를 장악하며 1쿼터를 압도했다. 소노는 1쿼터 야투 성공률이 67%(10/15)로 리드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2Q, 고양 소노 44 – 38 울산 현대모비스 :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한 소노
소노는 나이트 대신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208cm, C)를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했다. 소노는 1쿼터의 좋은 슛감을 2쿼터에도 이어갔다. 소노는 이정현과 켐바오의 연속 외곽이 터지면서 39-20으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공격과정에서 볼 배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소노의 수비에 막혔다. 쿼터 중반 이후 소노는 이정현과 나이트를 투입하며 리드 유지에 나섰다. 2쿼터 소노는 팀 리바운드(11-18)의 열세에도 3점슛 7개와 턴오버에 의한 득점 7점이 인상적이었다.

3Q, 울산 현대모비스 64 – 61 고양 소노 : 현대모비스의 반격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와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소노는 3쿼터에 공격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나이트와 이정현이 필요한 득점을 해주며 경기를 풀어갔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바스켓카운트를 얻고 박무빈이 3점을 터트리며 51-5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게임은 박빙으로 흐르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양 팀은 원포지션 게임을 이어가며 마지막 4쿼터를 대비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골밑 플레이와 서명진의 버저비터가 역전을 만들었다.

4Q, 고양 소노 79 – 79 울산 현대모비스 : 일진일퇴 4쿼터, 승부는 연장으로

​현대모비스는 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4득점을 몰아 넣으며 리드를 이어갔다. 이에 소노는 켐바오와 강지훈의 외곽으로 맞불을 놓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존킴웰 피게로아(190cm, G)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공격에 다변화를 만들었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이 5분여를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쿼터 후반부까지 공방전 속에 소노는 종료 0.8초전 나이트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고양 소노 90 – 86 울산 현대모비스 : 연장의 긴장감을 이긴 소노

연장으로 가면서 코트는 더 뜨거워졌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와 조한진이 5반칙 퇴장 당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소노는 켐바오의 외곽과 나이트의 골밑 득점으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공략했다. 현대모비스는 존 이그부누가 덩크를 터트리며 해먼즈의 몫까지 다했다. 승부는 연장 종료 30초전 켐바오가 미들레인지와 스틸을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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