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영입했지만…"확신 없다" 토론토 선발진 랭킹 9위 '가능성과 불안 공존' 왜?

홍지수 2026. 3.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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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30개 팀 중 9위에 랭크됐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선발진이 탄탄한 10개 팀을 살폈다.

눈길을 끄는 팀은 KBO리그 MVP 출신의 투수 코디 폰세가 향한 토론토다.

폰세는 시범경기 동안 KBO리그 MVP 출신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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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30개 팀 중 9위에 랭크됐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선발진이 탄탄한 10개 팀을 살폈다. 눈길을 끄는 팀은 KBO리그 MVP 출신의 투수 코디 폰세가 향한 토론토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한 투수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MVP가 됐다. 투수 4개 부문(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차지한 투수다. KBO리그 MVP와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MLB.com은 폰세 영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주요 선발 투수로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트레이 예세비지, 코디 폰세, 셰인 비버를 차례로 언급했다. 핵심 불펜 투수로는 제프 호프먼, 이미 가르시아, 타일러 로저스, 루이스 바랜드, 브렌던 리틀, 토미 낸스가 있다.

먼저 시즈에 대해서 “토론토가 기대하는 것처럼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꾸준히 자리 잡을지에 대해선 다소 확신이 없다. 하지만 그의 구위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어 “폰세는 아시아 리그를 거쳐 돌아와 자신의 투구 스타일과 레퍼토리를 한 단계 끌어올린 투수들의 사례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까지가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했던 폰세는 5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사진] 코디 폰세.ⓒ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세는 시범경기 동안 KBO리그 MVP 출신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총 투구 수는 65개.

그는 앞서 14일 미네소타전 2이닝 무실점 이후 닷새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라 직구 최고 구속은 96.5마일(약 155km)을 던지면서 양키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지난 9일 볼티모어전 이후 두 번째 시범경기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놀라운점은 폰세의 5경기 평균자책점은 0.66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토론토 선발진의 문제는 부상자가 있다는 것이다. MLB.com은 “예세비지가 이미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비버 역시 토미 존 수술 이후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가우스먼은 이제 35세이며,
타일러 로저스를 영입한 불펜 역시 현재로서는 ‘최상급’보다는 ‘준수한 수준’에 가까운 전력으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이어 MLB.com은 “토론토 투수진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지금 기준으로는 리그 톱10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재력은 있다고 보지만, 예세비지의 부상이 단순한 변수로 끝나지 않고 포스트시즌 이후 이어진 전반적인 부진(일종의 ‘가을 후유증’)의 신호가 아니길 바라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사진]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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