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속 첫 컷 통과…임성재 “지금이 기회, 차분하게 간다”

최대영 2026. 3.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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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한 반등 흐름을 만들어냈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첫 컷 통과에 성공했고,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대회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흐름은 분명히 임성재 쪽으로 기울어 있다.

상승세를 유지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지켜낸다면, 기다려온 시즌 첫 우승이 현실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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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한 반등 흐름을 만들어냈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첫 컷 통과에 성공했고,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손목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던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다. 복귀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던 흐름을 끊어내며, 세 번째 출전 대회 만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에 오른 뒤, 둘째 날에도 안정적으로 타수를 줄이며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 내용은 완벽하지만은 않았다. 티샷 정확도가 떨어지며 어려운 상황이 자주 연출됐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드라이버 대신 전략적인 선택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운영이 효과를 냈고, 웨지와 롱아이언 샷에서 좋은 감각을 유지하며 기회를 살려냈다.

특히 코스 공략에 대한 판단이 돋보였다. 무리한 공격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택하며 흐름을 유지한 점이 선두 유지로 이어졌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이 같은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회다. 마지막 우승 이후 시간이 흐른 만큼 이번 대회는 다시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무대다. 본인 역시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임성재는 남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침착함을 꼽았다. 바람과 그린 상태에 따라 난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티샷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실수를 줄이는 전략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대회가 후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흐름은 분명히 임성재 쪽으로 기울어 있다. 상승세를 유지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지켜낸다면, 기다려온 시즌 첫 우승이 현실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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