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특수...3월 3주차 외국인 숙소 예약 전주보다 103% 증가

김승현 기자 2026. 3. 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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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의 특수가 외국인 숙소 예약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6.3.21 ⓒ 뉴스1 박지혜 기자

지난 20일 여행업체 올마이투어에 따르면, 올마이투어의 숙소 예약 데이터에서 BTS 공연이 예정된 3월 3주차 방한 외국인 예약 건수는 직전 주인 3월 2주차와 비교해 10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3.3%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3월 전체 예약 건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5% 성장해 K-콘텐츠의 파급력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BTS 컴백 공연 개최지인 광화문 인근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도 뚜렷하다. 3월 3주차 전체 예약의 41.8%가 광화문 공연장과 인접한 명동, 시청, 종로, 동대문 권역에 집중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서비스와 접근성이 우수한 3~4성급 호텔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예약자 국적별 비중은 중화권이 41%로 가장 높았다. 미주 및 유럽 29.2%, 동남아 26.2% 순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광객의 유입을 알 수 있었다.

BTS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거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BTS의 국내 콘서트 회당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컴백 공연 일정 발표 이후 48시간 동안 해외 포털 내 서울행 여행 검색량은 전주 대비 15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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