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도 윤이나도 ‘마지막 홀 버디’로 극적인 컷 통과…리디아 고도 아슬아슬 ‘컷오프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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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골퍼 중 세계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세계 10위 김세영은 1라운드 공동 89위(74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의 샤론 하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공동 56위(이븐파 144타)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하지만 윤이나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극적으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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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골퍼 중 세계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세계 10위 김세영은 1라운드 공동 89위(74타)로 부진했다.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순위였다.
하지만 김세영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의 샤론 하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공동 56위(이븐파 144타)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만약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가 없었다면 컷오프를 피할 수 없었다. ‘턱걸이’로 컷을 통과한 것이다.

윤이나는 더 아슬아슬하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 파운더스컵은 작년 신인 윤이나에게 첫 컷오프 쓴맛을 안겼던 대회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윤이나는 시즌 내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더욱 이번 컷 통과는 의미가 있다.
첫날 공동 7위로 쾌조의 출발을 했던 윤이나는 이날 보기보다 버디를 먼저 잡았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터트렸다. 하지만 이후 험난한 시간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3번(파4)과 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고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7번 홀(파5) 보기로 흔들렸다. 후반 들어서도 윤이나의 샷은 돌아오지 않았다. 11번과 12번(이상 파4) 그리고 14번(파4)과 17번 홀(파3)에서도 보기가 나왔다. 이때 윤이나의 순위는 69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윤이나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극적으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역시 13번 홀(파3) 보기로 위기를 맞았으나 남은 5개 홀을 파로 막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리디아 고는 2차례 벙커 샷이 모두 보기로 이어지고 퍼트 수도 32개에 이를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동 56위 그룹에는 이와이 치사토(일본), 로즈 장, 릴리아 부(이상 미국) 등 톱랭커가 많았다.
선두권에서는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의 기세가 이어졌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8위 김효주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를 질주했다. 2위(7언더파 137타) 가비 로페즈(멕시코)와는 4타 차이다. 2타를 줄인 최혜진과 이븐파 72타를 친 임진희는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첫날 부진했던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6타를 줄인 티띠꾼과 4타를 줄인 코르다는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하면서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2타를 줄인 호주 교포 이민지도 공동 3위 그룹에 포함돼 있다.
2타를 줄인 유해란과 1타를 줄인 전인지 그리고 3타를 잃은 이동은이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월요예선을 통해 출전한 이정은6는 김아림과 함께 공동 31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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