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하드캐리… 코믹+미스터리 '통했다' ('접속무비월드')

김설 2026. 3. 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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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빙의부터 엔딩 퍼포먼스까지, 유연석의 '원맨쇼'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단 3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 지상주의 '냉혈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의 기묘한 공조를 다룬 이 작품은, 방송 3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8.1%, 분당 최고 9.1%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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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아이돌 빙의부터 엔딩 퍼포먼스까지, 유연석의 '원맨쇼'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단 3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1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의 인기 코너 '영화공작소'에서는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집중 조명했다.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 지상주의 '냉혈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의 기묘한 공조를 다룬 이 작품은, 방송 3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8.1%, 분당 최고 9.1%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유연석의 '현란한 원맨쇼'다. 지난 방송에서 신이랑은 억울하게 죽은 여고생 망자 김수아(오예주 분)를 돕기 위해 귀신 전문 변호사로 본격 데뷔했다.

특히 사무실에 흐르는 걸그룹 아이브의 'LOVE DIVE' 곡에 맞춰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망자에 빙의된 장면은 압권이었다. '볼빨간' 얼굴로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며 엔딩 포즈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유연석의 모습은 코믹과 스릴러를 오가는 드라마 특유의 '단짠' 매력을 극대화했다.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유지 중인 저력 역시 이러한 배우의 열연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 3화 방송에서 미스터리적 요소에도 주목할 만하다. 소속사는 연습생 김수아가 불화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지만, 신이랑이 찾아낸 진실은 달랐다. 10년 만에 엄마를 만나기로 했던 설렘과 SNS의 행복한 기록들은 그녀가 삶을 포기할 이유가 없었음을 증명했다.

특히 망자가 기억하는 결정적 단서인 '범인의 휴대폰 벨소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작곡가 고종석(정시헌 분)과 그를 쫓는 '신이랑즈(유연석·전석호·정승길)'의 공조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트라우마를 뚫고 위험에 처한 신이랑을 구한 한나현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교차된 두 사람의 시선과 신호등의 '그린라이트'는, 서로를 밀어내던 두 변호사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구원 서사'로 접어들 것임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여기에 신이랑이 귀신을 보게 된 이유가 과거 비리 검사로 몰락해 사망한 아버지와 연관되어 있다는 '떡밥'까지 투척되며 서사의 화력을 더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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