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생 마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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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지음.
이제야 지음.
이 책에서는 44개 단어를 골라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
임헌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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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마음
김복희 지음. 2024년 현대문학상 수상 시인이 2015년 등단 이래 다섯 번째로 펴낸 시집. 인간의 고독, 갈망, 슬픔을 들여다보며 소통과 위로를 모색하는 신작 시 35편과 에세이가 실렸다. 민담과 타령, 속담과 같은 고전적 서사 속에서 짐승, 도깨비 등 인간은 아니나 마음을 지닌 경계의 존재를 불러낸다. 이들의 가공되지 않은 생명력은 인간 내부의 생생한 진짜 마음을 마주하게 한다. 현대문학·172쪽·1만2,000원

△카프네
아베 아키코·이소담 옮김. 2025년 서점대상 1위 수상작. 동생을 갑작스레 잃은 '가오루코'는 동생의 전 연인 '세쓰나'와 함께 가사대행회사 '카프네'에서 일하게 된다. 두 사람은 현대인의 고독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방치된 방을 정리하고, 따뜻한 한 끼를 마련한다. 이 작은 개입은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운다. 사소한 돌봄이 오늘을 살아내게 하는 강력한 실천임을 보여준다. 은행나무·364쪽·1만8,000원

△낭만 사전
이제야 지음. 시집 '진심의 바깥'으로 주목받은 저자의 산문집. "시를 쓰는 동안에는 사전에 적힌 의미를 성실히 잊는다." 저자는 단어에 나만의 의미를 붙일 때 시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44개 단어를 골라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 눈빛은 '느닷없이 드러나는 진심', 뒷모습은 '한 사람을 그리는 모양'. 독자도 각 단어에서 기억을 꺼내고 자신만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된다. 다산책방·280쪽·1만7,000원

△임헌영의 미국문학기행
임헌영 지음. 프랭클린, 소로, 헤밍웨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미국을 들여다보는 책. 문학뿐 아니라 테쿰세, 링컨, 마틴 루서 킹의 연설문과 독립선언서까지 함께 담아 미국사의 결정적 장면과 시대적 맥락을 짚는다. 미국 문학을 읽으려는 이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미국 사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통찰이 깃든 사유를 제공한다. 역사비평사·408쪽·2만2,000원.
어린이·청소년

△할매 꽃바지
변디디 지음. 장난감도 친구도 없는 할머니 집에서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노아'. 그러나 할머니를 따라간 ‘할머니들 놀이터’에서, 알록달록 꽃바지를 입은 할머니들이 함께 노는 모습을 마주한다. 노아 역시 꽃바지를 입고 할머니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다. 할머니를 향한 애정을 엮어낸 이야기로, 노아의 바지에 그려진 ‘찔레꽃’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한다. 위즈덤하우스·44쪽·1만7,500원

△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
온선영 지음·홍주연 그림. 지난해 창비 공모 ‘좋은 어린이책’ 저학년 부문 대상작.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했다가 부모님의 비웃음을 산 양현찬. 하필 체육대회 주전 선수를 뽑는 날, 양배추로 변해 눈을 뜬다. 주변의 만류와 너덜너덜해진 겉잎에도, 스스로 축구공이 되어 열심히 굴러 생애 첫 골인에 성공한다. 꿈을 품으라 재촉하면서도 현실의 잣대로 재단하는 세상에 맞설 용기를 전한다. 창비·80쪽·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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