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BTS 공연’ 광화문 인파, 벌써 2만 명 넘겼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 벌써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11시 40분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일대에는 2만 명~2만2000명이 모였다. 이날 오후 8시에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여파로, 오전 7시에 이미 8000명이 운집했으며, 오후 3시에 가장 많은 인원(3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화문 일대 도로는 공연 전날인 지난 20일 오후 9시부터 통제가 시작됐다.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 도로는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되며, 공연 당일 사직로·율곡로(오후 4∼11시), 새문안로(오후 7∼11시), 광화문지하차도(정부청사→이마교차로 방향·오후 7∼11시)도 통제된다.
대중교통 역시 안전을 위해 제한 운행 된다. 인근 지하철역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이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 폐쇄를 시작해,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10시, 3호선 경복궁역과 1·2호선 시청역은 오후 3∼10시까지 출입구 29곳을 폐쇄하고 무정차 통과한다. 인근 역사도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부터는 세 역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진다.

다만, 서울시는 오후 9시부터 2·3·5호선에 빈 상태의 임시열차를 각각 4대씩 총 12대 투입해 평시보다 운행을 24회 늘린다. 임시열차는 관람객이 조속하게 귀가하고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도록 투입되는 것으로, 모든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회차할 역까지만 이동한다.
시내버스 역시 세종대로·사직로·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51개(마을, 경기 버스 포함하면 86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세종대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우회 운행이 시작됐고, 사직로·새문안로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우회 운행된다. 공연이 끝난 오후 11시부터는 전부 정상 운행한다.
오전 8시부터 예정됐던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무정차 통과는 경찰 요청에 따라 첫차부터 시행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 인근 1㎞ 이내 58개 따릉이 대여소, 거치대 692대 운영은 오는 22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 행사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도 시행된다. 폐쇄회로(CC)TV 차량이 순회하며 단속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민관 가용 매체를 총동원해 대중교통 이용, 관람, 도심 이동 유의사항과 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시 누리집,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 도로전광표지(VM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에서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6개 언어로 안내한다. 지하철 17개 역사에서 다국어로 안내문을 게시하고 방송을 실시한다.
민간 지도 앱인 네이버 지도는 지하철 무정차와 버스 우회 등을 안내하고, 카카오맵은 지하철 초정밀 서비스를 버스에 도입해 운행 상황을 실시간 표출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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