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6만 명 몰리는 광화문…지하철 무정차·시내버스 우회

조유빈 기자 2026. 3.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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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8시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교통 통제가 시행됐다.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 도로는 공연 전날 오후 9시부터 통제가 시작됐다.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10시, 3호선 경복궁역과 1·2호선 시청역은 오후 3~10시 무정차 통과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 행사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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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공연 앞두고 광화문·경복궁·시청역 오후 10시까지 폐쇄
인근 도로 시간대별 통제…따릉이·전동킥보드 운영도 중단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나흘 앞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도로 통제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8시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교통 통제가 시행됐다.

광화문 부근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 도로는 공연 전날 오후 9시부터 통제가 시작됐다.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차가 다닐 수 없다. 이날 사직로·율곡로(오후 4~11시), 새문안로(오후 7~11시), 광화문지하차도(정부청사→이마교차로 방향·오후 7~11시)도 통제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역사를 폐쇄하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킨다.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 폐쇄가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는 출입구 29곳을 폐쇄한 뒤 무정차 통과한다. 인근 역사도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10시, 3호선 경복궁역과 1·2호선 시청역은 오후 3~10시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근처 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부터는 세 역에서 지하철 이용이 재개된다.

서울시는 공연이 끝나고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임시 열차도 투입한다. 오후 9시부터는 2·3·5호선에 빈 상태의 임시 열차를 각각 4대씩 총 12대 투입한다. 임시 열차는 관람객의 조속한 귀가와 분산을 위해 투입되는 것으로, 모든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회차할 역까지만 이동한다.

시내버스는 경찰의 통제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한다. 세종대로·사직로·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51개(마을·경기 버스 포함 시 86개)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세종대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우회 운행이 시작됐다. 사직로·새문안로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우회 운행된다. 공연이 끝난 오후 11시부터는 모두 정상 운행한다. 오전 8시부터 예정됐던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무정차 통과는 경찰 요청에 따라 첫차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부근 따릉이 대여소에 운영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행사장 인근 1㎞ 이내 58개 따릉이 대여소, 거치대 692대 운영은 오는 22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전기자전거 운영사 7곳도 22일 오전 9시까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빔모빌리팀코리아, 더스윙, 피유엠피, 지바이크, 나인투원, 카카오모빌리티, 모토벨로 서비스 등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 행사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도 시행된다. 단속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민관 가용 매체를 총동원해 대중교통 이용, 관람, 도심 이동 유의사항과 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시 누리집,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 도로전광표지(VM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에서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6개 언어로 안내한다. 지하철 17개 역사에서 다국어로 안내문을 게시하고 방송을 실시한다.

네이버지도는 지하철 무정차와 버스 우회 등을 안내한다. 카카오맵은 지하철 초정밀 서비스를 버스에 도입해 운행 상황을 실시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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