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잡이 쏘니는 잊으라고?" 美 매체, 손흥민 '도우미 자처' 주목... "10번 맡으니 LA FC도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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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4·LA FC)의 시즌 초반 득점포 가동이 더디다는 일각의 비판은 의미 없다.
미국 현지서도 이를 팀의 전술 변화이자 손흥민의 헌신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어 "기록지에는 남지 않았으나 이 장면이 현재 LA FC에서 손흥민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겉으로 드러나는 불만 없이 줄어든 득점 비중을 받아들였고, 개인의 성과보다 팀의 구조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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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전문 '피치사이드 US'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손흥민의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시즌 출발이 더딘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세부 지표와 경기 내용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15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전 장면을 핵심 근거로 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향하는 정확한 패스로 데니스 부앙가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부앙가가 이를 놓쳤다"고 전했다.
이어 "기록지에는 남지 않았으나 이 장면이 현재 LA FC에서 손흥민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직접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다비드 마르티네스나 네이선 오르다스 등 동료들을 더 빛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마크 도스 산토스 신임 감독의 전술과 관련있다. 매체는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전통적인 왼쪽 윙어가 아닌 중앙 지향적인 2선에 배치해 플레이를 연결하고 수비 시선을 분산시키도록 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역이용해 중앙에서 자유도를 부여받았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겉으로 드러나는 불만 없이 줄어든 득점 비중을 받아들였고, 개인의 성과보다 팀의 구조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포지션 밖에서 기꺼이 뛰고자 하는 의지와 자존심을 내려놓은 태도 덕분에 LA FC는 공격 임무를 유연하게 분산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공을 과도하게 소유하다 부상을 당하는 다른 스타 플레이어들과 대비되는 대목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의 줄어든 득점력에 대해 '팀이 그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있는가'라는 논쟁도 존재한다. 매체는 "글로벌 아이콘을 기용할 때 나타나는 개인의 성과와 팀 밸런스 사이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의 경기 관여도를 고려하면 시즌이 진행될수록 득점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향후 더 중요한 경기에서 그를 다시 골문과 가까운 위치로 조정할지가 관건이다. 현재로서 손흥민은 주요 득점원 역할보다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뛰고 있고, 이는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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