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왕사남' 엄흥도 자손이었다…선우용여 "남편 조상도 단종 지켜, 뿌리 있고 의리 좋다" 극찬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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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이 단종을 보좌하던 조선시대 인물 엄흥도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채널 '순풍 선우용여'는 지난 18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실제 자손 엄홍길 대장과 선우용여가 강원도 영월에서 먹은 10가지 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설명에는 엄홍길이 영화 속 인물로 등장한 엄흥도의 실제 28대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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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산악인 엄홍길이 단종을 보좌하던 조선시대 인물 엄흥도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채널 '순풍 선우용여'는 지난 18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실제 자손 엄홍길 대장과 선우용여가 강원도 영월에서 먹은 10가지 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설명에는 엄홍길이 영화 속 인물로 등장한 엄흥도의 실제 28대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제작진은 엄홍길에게 "몇백 년 전에 단종의 시신을 엄흥도가 수습하지 않았나. 이후 후손인 엄홍길 대장님이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찾으러 에베레스트를 등반하셨다"며 후손 엄홍길에게 이어진 엄흥도의 정신을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오늘 이렇게 만난 의미가 참 좋더라. 우리 남편이 김종서 후손이지 않냐. 그래서 (우리 남편이) 굉장히 강직하다"며 반겼다. 이에 엄홍길은 "우리 영월 엄씨가 그렇다"며 공감하며 웃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우리 집은 또 정몽주 자손이다. 다 우리가 뿌리가 있다. 의리가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홍길은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 "(고 박무택 대원의) 시신이 정상 직전 길목에 매달려 있어 등반자들이 계속 보게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대로 둘 수 없어 반드시 내려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위험 부담이 컸지만 포기하면 후배에게 평생 미안할 것 같았다"며 "설령 실패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을 것 같았다"고 굳센 각오를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엄홍길은 2007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해발 8,000m 이상 산악 16좌를 완등하며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는 지난해 6월 한 방송에서 2010년부터 현재 네팔 오지에 22개교를 설립하며 교육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순풍 선우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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