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선택권 박탈”...국힘 김포시장 단수 공천에 두춘언 후보, 이의 제기

양형찬 기자 2026. 3.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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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김병수 현직 김포시장 단수공천 결정으로 적지 않은 당원들과 지지층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두춘언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제기 신청하고 나섰다.

두춘언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을 내고 "시민 선택권은 배제될 수 없다"며 단수공천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단수공천 재검토와 공정 경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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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공천은 민주주의 훼손...경선 기회 달라”
두춘언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제기를 접수하고 있다. 두춘언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김병수 현직 김포시장 단수공천 결정으로 적지 않은 당원들과 지지층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두춘언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제기 신청하고 나섰다.

김 시장 단수공천으로 당원들의 집단행동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는 등 당내 분열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당 공관위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두춘언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을 내고 “시민 선택권은 배제될 수 없다”며 단수공천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단수공천 재검토와 공정 경선’을 촉구했다.

두 예비후보의 단수공천 이의제기는 후보 개인의 공천 불복의 문제를 넘어 당내 갈등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는 단수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집단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는 탈당과 중앙당 항의 집회까지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정당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과정 또한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김포시민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경선 기회가 보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경기일보에서 진행한 김포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 30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17% 지지율을 기록했다”며 “시민들이 보내준 기대와 가능성이 확인됐음에도 기회조차 차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35년에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김포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해 왔다”며 “이번 결정이 과연 시민의 뜻과 상식에 부합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자신이 느낀 현장 민심도 전했다. 

두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는 단순한 응원이 아닌 김포 정치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요구”라고 밝혔다.

또 “짧은 기간에도 500여 명의 책임당원이 함께 했다”며 조직기반 역시 적지 않음을 지적하고 “이번 과정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선택권과 공정한 경쟁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두 후보 역시 “이번 결정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김포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 공정한 경쟁을 통한 후보 선택권을 제한한 문제”라며 사안을 ‘민주적 절차 훼손’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은 지지층 결집과 확장 그리고 김포에서 국민의힘 경쟁력 회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 재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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