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부상 복귀 3개 대회 만에 연이틀 선두…'4년 5개월 만에'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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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이후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겪었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완벽한 반등을 이뤄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인니스브룩 리조트 앤 골프클럽(파71)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8언더파 13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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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후 두 대회 연속 컷 탈락 겪다가
세 번째 대회서 PGA 투어 통산 3승 기회
"페어웨이 지키는 것 중요…안정적 공략하겠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손목 부상 이후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겪었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완벽한 반등을 이뤄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8언더파 13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전날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앞세워 7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전날과 같은 폭발적인 스코어는 아니었지만, 까다로운 코스 조건 속에서도 끈질기게 버티며 선두 자리를 지켜낸 점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가 열린 인니스브룩 코퍼헤드 코스는 단단하고 빠른 페어웨이와 그린으로 난도가 높은 것이특징이다. 임성재는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꾸준히 버디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에는 다소 흔들렸다.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11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공동 선두 상황에서 맞은 17번홀(파3)에서는 약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과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라운드 후 “전체적으로 티샷이 좋지 않아서 페어웨이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 두 번째 샷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드라이버를 쓰지 않는 홀에서는 페어웨이를 지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며 “웨지와 롱 아이언 샷 감각이 좋았던 만큼 주말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였던 컷 통과를 했고,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어 기쁘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내 플레이에 집중해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스 공략에 대해서는 “바람이 불면 그린이 더 단단하고 빨라진다”며 “드라이버를 페어웨이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를 1타 차로 뒤쫓는 립스키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다.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립스키는 “모든 것이 잘 풀린 하루였다. 초반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흐름을 탔고, 어려운 후반 구간에서도 파 세이브를 해내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만족해했다.
더그 김과 챈들러 블란쳇(이상 미국)이 중간 합계 7언더파로 135타로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리브(LIV) 골프에서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도 4언더파 138타 공동10위로 선전하고 있다.
김주형은 3언더파 139타 공동 16위, 김성현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컷 통과 기준인 1오버파에 2타가 부족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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